'필리핀 태풍'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1.29 [이브 온라인] War, War never changes.
  2. 2013.11.27 [이브 온라인] 이브 온라인 이벤트: PLEX FOR GOOD (3)




이브 온라인에는 마마이트 컬랙티브라는 얼라이언스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로 유명한 마마이트...의 이름을 딴 하이섹 전쟁 얼라이언스죠.

이놈들이 하는 일은 매일 전쟁을 걸고 하이섹에서 치고 박고 싸우는 일이 일과입니다.

개개인의 실력은 뭐라고 하기 힘드나, 일단 쪽수가 되고 하이섹 전쟁의 노하우가

많다는 점에서 하이섹 유저들에게 여러모로 무서운 상대이죠. 

일단 콥이 조금 크거나 만만해 보인다면 한번쯤은 전쟁에 걸고 넘어지는 귀찮은 상대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들이 문제가 되는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놈들이 

몇일전 블로그에도 올린 "PLEX for GOOD" 이벤트에 참가하겠다는 말을 하면서였습니다.

물론 참가방법은 "자신들의 플랙스가 아닌, 전쟁에 걸린 피해자의 플랙스" 로요.


쉽게 말해서 "우리가 전쟁을 끝내는 것을 보고 싶으면 Plex for Good에 플랙스를 기부해라!!!!"


...결국 포럼 쓰레드가 올라갔고, 유저들의 설전과 CCP들의 난리나는 한 바탕 후


"...일단 게임 매커닉을 어긴게 없기 때문에, 상관없음.  하지만 이건 게임 밖 RL와도 연동된 이벤트기

때문에 이걸로 사기를 치면 EULA를 어긴걸로 판단할수도 있음!!"


뭐, 일단은 그렇게 일단락이 났습니다만....여러모로 이브답다면 이브답고 입맛이 좀 쓴것도 사실이군요.




그러니까 마마이트. 하섹 캐배어나 괴롭히고 같은 동업자들 전쟁에 얼라이로 참전좀 하지 맙시다 (...)

귀찮게스리...



Posted by 넷크로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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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소개해 드렸어야 되는 이벤트인데

지금 소개하는군요.




현제 이브 온라인에선 Plex for Good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게임내의 세계에서 무언가를 하는 이벤트와 달리, Plex for Good은 사실

현실 세계의 기부행사와 비슷합니다. 


일단 PLEX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이브 온라인에는 게임 시간을 연장시켜 주는 게임내 아이탬이자 일종의 기축통화(!) 의 역활까지 하는 PLEX (이하 플렉스) 라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현제 게임 시세로 600,000,000 ISK정도의 상당히 고가의 아이템이지만, 현금을 내지 않고 게임을 할수 있다는 매력에 굉장히 수요가 높죠.  또한 사실상 게임 개발자들인 CCP가 공인한 '현질' 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플렉스를 사서 게임에 팔아, 공급이 끊어지는 일 또한 거의 없습니다. (사실 거래량이 어마어마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개당 $19 정도 되는 물건이 하루에만 수천개 이상 거래되니까요).


지난 11월 8일,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 수천명이 죽고 (실제 사망자는 아직 완전히 집계되지 않았지만),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CCP에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기금을 전달하고자, 이 Plex for Good이벤트를 연다고 11월 20일날 발표했습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케릭터 CCP PLEX for GOOD에 원하는 만큼의 플렉스를 컨트랙으로 거시면됩니다. 그러면 CCP에서는 한장의 플렉스마다 $15를 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방식이죠.  물론 이게 이브의 세계이니 만큼, 지금 이 순간엔 저 케릭터와 비슷한 이름을 가진 짝퉁 사기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CCP는 비록 이 케릭터들을 밴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주의를 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분들에겐 이브 수녀회의 "Humanitarian T-shirt YC115" 아이탬이 게임내에서 지급될 예정입니다.  케릭터에게 입힐 수 있는 티셔츠 입니다 (도안은 밑에 있습니다).  또한 11/27에는 '특별한' 무언가에 대한 발표가 데브 블로그에 올라올 예정이라는 군요.





사실 이 Plex for Good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하이티나 일본 지진등의 큰 자연 재해가 있었을 때마다 CCP는 이런 이벤트를 열었고, 지금까지 $150,000 USD의 기금을 적십자에 기부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액수로 보면 그리 큰 액수가 아닐지 모르지만, 그래도 게임 회사에서 플레이어의 기부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몇몇 소수의 사람들은 이 이벤트를 그리 좋게 보진 않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만 (어째서 게임의 아이탬으로 받냐 / 왜 바로 돈으로 모금하지 않느냐-), 저는 그래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벤트입니다.  만약 이런 방식으로 필리핀의 사람들을 도우고 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한번 참가해 보시는 것이 어떤가요.



Posted by 넷크로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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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zabal 2013.11.28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플렉스를 자기고 있는 사람이 플렉스 포 굿 이라는 캐릭터에게 플렉스를 주는 형식으로 기부를 하는건가요?

  2. LYGIA 2014.02.18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잠수하고 있어서 자세히 안 읽어 봤었는데, 이게 플렉스를 사면 그 중 일부를 필리핀에 구호 개념으로 준다는 것으로 알았어요. 그 편이 CCP 매출 관점에서도 더 좋았을텐데, 왜 플렉스 소각의 방법을 택했는지는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