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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31 [이브 온라인] PL의 굴욕 (...) (3)




B-R5RB에서 이브의 역사적 전투가 일어난지 몇일 후...

현제 CFC의 맴버인 RAZOR 얼라이언스가 차지하고 있는 B-R5RB의 스테이션에

거대한 점프 프레이터 들이 도킹하기 시작합니다.


게이트-게이트를 이용한 성계간 점프가 아닌, 점프 드라이브를 사용해 한번에 많은 양의 물자를 장거리로 이동시켜 주는 점프 프레이터들은 운송업의 전략병기라고 (...) 생각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 점프 프레이터들이 CFC 맴버들의 것이 아니라는것.


바로 B-R5RB에서 CFC연합과 치고 박고 싸웠던 N3PL의 중추, Pandemic Legion (이하 PL) 의 점프 프레이터들이였던 겁니다.  


당장 포럼은 난리가 나고, "왜 방금까지 우리랑 싸웠던 적이 우리 스테이션에 도킹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냐?!" " 이거 쏴도 되는거냐?!" 라는 말이 오가는 가운데...


[PL이 N3PL 연합을 버리는 댓가로 자신들의 물자를 뺴돌리는 정치적 거래를 CFC랑 하였다.]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PL의 코어 콥인 Sniggerdly의 사장은 아래와 같은 글을 Failheap challenge포럼에 올립니다.


 

"우리는 우리의 동맹을 절대 기만하거나 배신하지 않는다.  Vince (N3의 리더) 는 내 온라인 친구이고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Vince는 항상 우리의 든든한 동맹이였다.


하지만, 비참하게도 이번 전투에서 우리 회사는 1.5 트릴리언 ISK의 피해를 봤다. 우리 얼라이언스 전체는 정말 어딘가를 걷어차인것 처럼 아픈 4.5 트릴리언 ISK 의 손해를 봤다.  이 숫자들은 어마어마한 것이며, 아마도 이브 온라인에 존재하는 반 이상의 얼라이언스들은 이런 금액을 본적도 가진적도 없을 것이다. 하물며, 우리는 이제 이 손해를 회복해야 된다.


그러니까 이제 우리는 회복기간에 들어간다.


내가 PL에 있던 오랜 시간동안 우리 얼라이언스 안에는 많은 일이 있었으며, 나는 이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북쪽의 드론 리젼에선 BL (Black Legion)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패배했다. 우리는 후퇴해서 우리 맴버들을 정리하고, 얼라이언스 내부를 정리하고, 우리 캐피털 함대를 재건한 후, 다시 돌아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 결정을 좋아하리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그들의 의견따윈 한점의 가치도 없다.  지금 나에게 중요한것은 어떻게 맴버들이 현제 상황을 받아드리고 얼라이언스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것을 위해 가장 좋은것은 얼라이언스 내부를 정리하고 북쪽으로 올라가서 BL과 싸우는 것이다.


지금 나에겐 얼라이언스를 회복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건 없다."




한줄 요약: N3PL 연합에서 PL은 후퇴(?), 북쪽으로 도망(?) 감. 사실상 CFC/러시아 연합이 남부를 완전 지배하겠군요.

Posted by 넷크로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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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YGIA 2014.02.20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브 내의 주요 얼라이언스 리더들은 겉으로 적대로 보이건 어쨌건 기본적으로는 다 온라인 친구예요. 겉으로는 적대관계에 있더라도 자기들끼리는 따로 소통하고 있어요.

    • 넷크로울러 2014.02.20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이브 얼라이언스 블락을 Big Blue Donut 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다들 온라인 친구에 사이좋게 지낸다고 하기는 좀 힘들거 같습니다. 물론 외교체널등은 다 있지만요.

  2. LYGIA 2014.02.25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하게까지 지내지 까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자기들끼리 소통하는 재버 자체가 따로 있죠. 저기에서 한가지 아이러니컬 한 것은 재작년 10월경, 동맹이던 NCDOT과 BL. 이 결별하는 계기가...빈스가 PL에 첩자로 심어놓은 걸 BL.이 쏴 죽인 것에서부터 시작된 점입니다. 그런데, 이제 NCDOT 과 PL은 절친이 되었군요. lol.